뉴욕 지하철은 노선별이 아니라 버스나 트램처럼 운행 계통에 따라 노선번호를 안내하는 드문 사례인데(서울 1호선으로 치자면 경원경인선을 1, 경부선을 2, 동인천급행을 3, 식으로 표현한다고 보면 됨)

뉴욕 지하철은 도쿄메트로와 도영 지하철로 나뉘어져 있는 지금의 도쿄처럼 IRT 지하철, BMT 지하철, IND 지하철 3개의 별도 체계로 되어 있었는데 규격이 호환되는 BMT 지하철과 IND 지하철을 묶어서 알파벳으로, 규격이 다른 IRT 지하철은 숫자로 안내하고 있음.

이걸 한국에서는 숫자는 '7호선', 알파벳은 'L선' 식으로 읽던데 현지에서는 숫자 노선을 버스처럼 '7번'이라 부르나 보네

미주 중앙일보

다른 기사 검색해 보니 알파벳 노선은 그냥 'L' 처럼 부르는듯


참고로 영어로도 'Line 7' 'Line L'이 아니라 '7 Train' 'L Train' 식으로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