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기차역은 시가지 외곽에 짓는게 기본임 ㅇㅇ 서대동부는 시가지가 계속 확장되니까 시가지가 기차역을 잡아먹은거고.. 홍성 신탄진 이런 곳들은 기차역이 지어지고 나서도 시가지 확장이 지지부진하니까 기차역 뒷쪽으로도 시가지가 확장되지 않은거

외곽이었다가 주변까지 개발이 된거아닐까?
>매핑할 개발압력이 있다>그정도 압력이라 광역시가 되는건 거의 필연이었다

인구 20~30만 규모만 되도 시가지가 기차역을 잡아먹는 현상이 흔함.
2000~2010년대 이런 시가지 중앙의 기차역이 많이 외곽으로 이설됐고, 이때 이설되지 않은 역들은 여전히 중앙에 역이 위치함.
역이 도심에 있었다가 이설한 경우 - 동해선 포항역, 중앙선 원주역, 경전선 진주역, 전라선 전주역 등
이설하지 않아 여전히 도심에 역이 위치한 경우 - 경부선 대부분 역, 익산역, 순천역, 목포역 등

윗댓들 말대로, 옛날이나 지금이나 역은 원래 외곽에 지을 수 밖에 없고,,, (서울역이 성곽 밖에 지은 걸 생각해보면ㅇㅇ,,) 서대동부는 근대화 이전에 세운 역들이라 근대화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먹힌거고, 김제, 제천, 밀양 이런 애들은 이전 자리 그대로이지만 아직까지도 외곽지역(그래도 도시와는 붙은 지역)인거고
문제는 이제는 개발압력이 끝나서 외곽에 역을 만들어도 거기까지 도시화가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젠거지, 중국만 봐도 저 외곽에 고속철도역 지었는데 개발압력이 되니까 거기까지 죄다 아파트 도배해버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