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상업 인프라라는게 도시의 매력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임. 


일자리 때문이지 문화생활때문이 아니다! 라고 말하지만

그 문화생활이 결국 정주매력도를 높여서 거주희망도를 높이고, 기업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정주매력도가 높은 곳에서 사업을 할 수 밖에 없음. 


사람이 늘고-인프라가 조성되고-사람이 늘고… 이는 선후관계가 없는 긍정적인 싸이클이 되어 사람이 계속 늘어나고 도시의 문화/상업이 발전하는 원동력이 됨. 




비수도권 젊은층에서 문화/의료가 수도권 이주의 주 요인이 되는 비중은 갈수록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추세임. 


서울은 정말 매일 도시 곳곳에서 수많은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곳임. 일례로 성수에서만 팝업이 하루 40개씩 열림. 

그런데 이러한 것이 SNS를 통해 계속 노출되고, KTX로 쉽게 즐길 수 있게 되며 거주희망도를 높이기도 함. 


이렇게 쉽게 노출된 청년층들에게 지역거점도시는 더이상 문화/상업적으로 매력이 없음. 



무엇보다도 청년층 절반이 고향을 수도권으로 삼는데, 이들이 지방으로 내려가지 않는 대표적 원인이 문화/상업/의료 인프라의 부족임. 이거 때문에 문화가 매우 중요한 것임. 


그래서 상업시설 유치에 부정적이었던 지자체도 최근 상업시설 유치에 긍정적임. 그것이 외지인 유치와 거점도시 위상 유지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