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가까운 덕분에 관광으로 유명해진건가

기타규슈 같은 경우는 고쿠라, 모지같은 도시 여러개 합쳐 만든거라 인구에 비해 존재감이 작은듯…

후쿠오카 여행 갔었는데 여행 일정이 4박 5일이라 좀 여러 군데 돌아다녔음. 갓 수능 끝나고 돈 없는 애들끼리 간 거라서 유후인, 벳푸는 왕복 교통비부터 무리라 포기했었고 나가사키, 구마모토는 꼭 가고 싶었는데 동선 관계상 포기했음. 숙소를 후쿠오카 잡아두고 기타큐슈, 시모노세키, 다자이후, 야나가와, 구루메 이렇게 다녔음. 시모노세키는 도보로 해저터널 지나서 잠깐 둘러보고 온 거라 별로 본 건 없었고 다자이후는 뭐 다자이후텐만구 하나 보러 가는 거고 야나가와는 뱃놀이 하려다가 시간 놓쳐서 실패, 구루메는 야나가와 갔다오는 길에 열차도 갈아탈 겸 온천 갔었고. 기타큐슈가 확실히 볼 건 제일 많더라. 고쿠라성도 그렇고 모지코 쪽도 그렇고. 후쿠오카는 사실 쇼핑 아니면 할 게 그닥 없음.

근데 텐진의 존재감이 워낙 크고 키타큐슈는 변화가랄 게 좀 변변하지 못한 편이라 성향 따라 이래저래 변수가 있는듯

후쿠오카는 거점삼아서 이곳저곳 들려오기 좋긴 함. 큐슈신칸센까지 고려하면

후쿠오카시는 하카타와 텐진으로 도시의 중심지가 분산돼 있고 그 안에서도 좀 넓게 퍼져있는데
기타큐슈는 고쿠라역 근처 도보권에 단기 관광객이 원할만한 건 대부분 콤팩트하게 모여있는 편이라서
단기방문이라면 후쿠오카보다 나을 수도 있는 듯

시내는 후쿠오카보다 키타큐슈가 확실히 볼게 많긴 하더라

키타큐슈 스페이스월드도 가볼만함

부관 페리를 애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