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한 박사분이 유튜브에서 한 말이 있어.

세상에 개혁을 안해서 망하는 나라는 없어요. 너무 개혁이 늦고, 부족해서 망하는거지.

당대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나름 고쳐보려고 다 노력을 하죠.

대략 이런 말이었는데

난 이게 진짜 맞다고 생각함.

예시도 많지. 지금 중국 경제, IMF 이전 한국 경제, 일본의 거품 경제, 한국과 일본의 개화기 때 변화의 정도 등등

왜냐면 두가지 인지적 오류 때문인데

1. 손실을 이득보다 크게 생각함.

뭘 하자고 하면 거기서 나오는 기회보다 손해볼껄 훨신 중요하게 생각함.

2. 장기적인 위험보다 단기적인 위험에 가중치를 크게 둬서 그럼.

+ 인지적 오류는 아니지만,

3. 변화에 따른 책임소재 문제도 크지.

물론 사람들이 바보는 아니니까 나름 바꿔보려고 의논도 해보고, 변화도 주지만 너무 늦어

당연히 모든 변화가 좋은건 아님

그치만 큰 위기를 만날때는 우리 생각하는 것보다 몇 발 앞서서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게 역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라고 생각.

왜 이건희도 마누라 빼고 다 바꾸라고 했고, 그래서 삼성이 엘지와 다르게 세계적 기업으로 발벋음 했잖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