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노선으로 선정된게 광주-담양 (가칭) M1101과 대전-세종 (가칭) M7101이었는데...


M1101 - 운송사업자 모집공고를 3번이나 진행했지만 입찰자가 없어 대광위에 의해 공식적으로 폐선 공고가 올라오며 개통되지도 못하고 취소

→노선도를 보면, 첨단지구도 애매하게 비껴나가고, 그렇다고 광주송정역을 가는것도 아닌지라(약 6.5km 전인 운남삼성아파트에서 노선이 끊김) 교통 동호인들과 지역사회에서도 '노선을 왜 이런식으로 짰냐'라는 이야기가 있긴 했다는듯



M7101 - 대전시내버스 회사인 경익운수가 운송사업자로 선정되고, 이후 대전시 면허가 아닌 세종시 면허로 신설하기로 하면서 경익운수가 세종시 계열사인 경익교통을 신설해 개통 준비에 나서는듯 했음(실제 현대차 공장 내에서 경익운수가 주문한 것으로 보이는 M버스 도색의 유니시티가 목격되었는데, 이는 차량 주문까지 했었다는 이야기)


하지만 환승손실로 인한 보조금 지급 문제를 두고 경익교통-세종시간 이견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법정기한(24년 1월 11일)을 넘겨 경익교통의 사업자 면허가 취소


이쪽은 그나마 개통이 취소된건 아닌데, 들리는 썰에 의하면 세종시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리스크가 적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게 M버스 운영을 맡길거라는 이야기는 있는 상태임. 아마 이렇게 된다면 명목상 민영제지만 사실상 공영제 노선이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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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지방 광역버스조차도 자차에 비하면 접근성이라던가 경쟁력이 떨어져서 지역 정치권에서도 호응을 많이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시범사례로 출발했던 이 둘조차 이렇게 삐걱거리는걸 보면 지방 광역버스 활성화는 쉽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