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657830?sid=102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93331?sid=103 경향신문




음성군이 근검절약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조선시대 인물 조륵의 생가 인근에 '자린고비 청빈마을'을 조성한다고 함. 이 사업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당초 유학자 권근 묘소와 연계해 생극면에 조성하려다가, 둘이 살던 시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현재의 위치로 바꿔 건설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조륵은 현재의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 출신 인물로, 자린고비 설화의 모델이 될 정도로 지독한 구두쇠로 알려져 있으며, 아껴서 모은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었다고 전해짐.

자린고비 청빈마을은 청빈 영상문화체험관, 안빈낙도 숲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조륵의 근검절약을 본받고 배우는 체험학습 관광 자원이 될 예정.



같은 음성군 금왕읍을 배경으로 하는, 자기도 거지가 됐으면서 밥을 동냥해서 다른 거지들을 먹여살렸다는 최귀동 할아버지 이야기도 전해지니만큼 나쁘지 않은 스토리텔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