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으로 4대 국회가 2년만에 종료되고 실시된 제5대 민의원 선거.

이 때 양원제가 도입되면서 참의원 선거와 민의원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었는데 민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전체 의석의 약 4분의 3인 175석을 얻음. 이 때 민의원 제1야당은 교과서 비중도 거의 없는 사회대중당(4석)이었고 직전 여당이었던 자유당은 민의원 233석 중 겨우 2석을 얻는 극단적인 참패를 기록함. 이건 참의원 선거에서도 제1야당이 자유당(4석)이었다는 걸 빼면 크게 다를 게 없었음.

2번째로 의석수를 많이 얻은 곳은 제1야당도 아니고 무소속이었음.

이게 가능했던 것은 민주당은 당시 반자유당 반독재 빅텐트였으며 반독재 인사들이 죄다 민주당으로 몰려가 이렇다할 야당이 없었던 것이 크게 작용함

참고로 민주당은 선거 압승 1년만에 5.16 군사정변으로 해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