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북한 급변사태 시 중국의 북한에 대한 군사개입, 적어도 단독개입을 억제하는 요인으로는 미국의 억지력 및 대만 독립 카드를 들 수 있다. 국민대 강장석 교수는 미국의 억지력이 미군의 참전 가능성과 미국이 "중국과의 경제관계를 대중 통제의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대만 독립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들고 있다. 


출처- 이기택(2012), '북한 급변사태 시 군사적 애입에 관한 연구', 국민대 정치대학원



  또한 중국은 주한미군의 철수를 사실상 한반도 통일의 전제조건화할 가능성도 있다. 그 경우에는 중국은 주한미군 철수를 직접적으로 주장하기보다는 한국이 미군철수를 요구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 즉 통일한국에 압력을 가해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 노력할 것이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중국이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미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거나 한반도 문제에서의 양보나 묵인을 카드로 대만과의 통일문제에 대한 미국의 양보를 요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윤병호(2013), 「한반도 통일과정 시 중국의 역할」, 경희대 대학원 


중국과 미국이 서로 대립하지 않는다는 방량에서 타이완 문제를 풀어나갈 때 한반도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타이완문제와 북한문제는 역사적으로나 사안의 성격상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해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중국은 미국이나 외세의 개입이 없이 타이완문제를 해결하려 하기 때문에 미국이 타이완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은 만일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중국과 타이완의 통일에 있어서 미국도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것이다.

출처: 한반도 통일과 중국, 문대근 저, 2009년, 늘품플러스, 415쪽


타이완 대학 스즈위 교수에 따르면 중국이 가장 피를 덜 흘리는 방법으로 대만을 얻기 위해 미국에게 '북한의 붕괴와 주한미군이 주둔한 한반도 통일'을 지원하는 대신, 대만에 대한 미국의 방위를 포기하라고 요구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에게는 동맹국 한국의 통일 시 중국 쪽으로 기우는 것을 막고, 중국에게는 오랜 숙원인 양안통일을 달성해 시진핑이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이 이루지 못한 업적을 이루었다 할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김상순 전 통일부 해외통일교육위원 회장)도 이미 이 시나리오에 대해 2014년에 저술한 "동아시아의 미래: 통일과 패권전쟁"에서 언급한 바 있었다.

출처: 시진핑 신 글로벌 전략과 한반도의 미래


북한과 대만은 거의 연관성이 깊다고 봄. 북한 급변사태 시 중국이 북한에 군사개입하면 미국은 대만 카드를 꺼낸다 보는 전문가들 상당히 있고, 반대도 마찬가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북한도 모종의 행동을 할 가능성 높다고 함.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개발담당 부차관보는 “중국이 미국과 전쟁을 벌이기로 각오하고 대만을 침공한다면 북한을 부추겨 한반도와 주한미군 등에 문제를 일으키도록 만들어 전선을 2개로 늘리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버트 갈루치 미국 조지타운대 명예교수도 “미국과 중국이 대만 문제를 놓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중국의 독려로, 혹은 독려가 없더라도 한국에 핵 위협을 가해 중국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북한이 중국 말을 안듣고 중립 지킬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 북한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96%를 넘어서 중국이 제대로 압박하면 중국 말 들을 가능성도 큼. 중국이 제대로 지랄하는 사안이면 북한도 고개 숙이곤 했음. (예를 들면 김정일이 고난의 행군 시절 대만한테 미사일 판다고 난리피다 중국에 불려가서 사죄한 사례)


일단 한국은 주한미군 때문에라도 대만 전쟁 참전은 거의 필연일 것으로 보이고.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은 미국에서 계속 들려오는데 2027년~2035년 이때를 많이들 지목하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 테러 등 정보 많이 갖고 있는 미국이 그러는거면 중국이 진짜 진지하게 대만 침공 각 보고 있는거 같음.


어쩌면 한국 통일이 양안전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