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이 높아질수록 어린이 인구 비율은 낮아지고, 평균연령이 낮아질수록 어린이 인구 비율이 높아지는 편인데 타이베이는 평균연령이 38~42세이고 예스진지 (류지질공원(野柳), 펀(十分), 과스(金瓜石), 우펀(九份) 4곳의 첫 글자를 딴 것.) 관광으로 유명한 루이팡구, 완리구 등의 동네는 인구가 적고 노인이 많아서 평균연령이 42~44세를 넘고 스펀(十分)으로 유명한 동네인 핑시구는 평균연령이 50세라고...... 한국도 읍면 단위로 내려가면 평균연령이 50을 넘고 (심지어는 평균연령이 환갑을 넘는 동네도 있음), 일본도 정촌 지역으로 내려가면 평균연령이 환갑을 넘는 곳도 수두룩한데 대만은 평균연령이 환갑을 넘는 곳이 없어 지역 격차가 상대적으로 덜하군요. 사실 대만의 중학교 사회 교과서, 고등학교 지리 교과서를 보면 최신 지역별 고령화율 통계가 나오는데 이걸 구하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