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즐거운 폐역탐방[舊 중앙선]


구(舊) 중앙선
우보역화본역
봉림역




내가 이 곳을 다시 오게 될 줄이야.







이번 중앙선은 화본역.

24년 말에 중앙선 이설 작업이 최종적으로 완료되면 폐역이 될 예정인 곳.









역사 옆에 새마을호 객차를 이용한 레일카페가 있다.

23년 방문 당시에는 문을 닫은 상태였는데, 어찌어찌 다시 오픈한 모양.








굉장히 많은 방문객이 왔다갔다하는 곳이라, 따로 입장료를 받고 있다.

단 돈 1,000원이라 부담도 없는 편.







대합실 내부.

일반적인 옛 역사의 특징인 방 하나로 이루어진 맞이방 형식이다.










역 내부에서 바라본 풍경.

옛 노선 특유의 섬식 승강장으로 되어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전기식 선로변환기.

아직 현역인 역 특성상 구형은 사용하지 않는다.







마침 방문 당시에 무궁화호가 타이밍 좋게 지나간다.

EMD GT26CW-2형 디젤기관차.

용량이 높아 화질구지로 올려야 하는 슬픔.







기왕 온 김에 급수탑 구경도 빼놓을 수 없다.








옛 역사에서 볼 수 있는 급수탑.

화본역의 급수탑도 나름 깨끗한 상태로 보존중이다.








…인 줄 알았지만.

어딜가나 내가 왔다감 형식의 흔적을 남기는 무뢰배들이 꼭 있는 법.

주변이 개방되어있는 특성상 화본역 급수탑도 피해갈 수는 없었다.








하도 선로 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직접 경고문까지 부착되어 있다.

기어이 선로 위에서 찍고 싶다면, 사람 없는 저 멀리 2종건널목에 가서 안전할 때에 빠르게 찍던지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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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본역 근방 산성면의 전경.

방문 당시 점심때 즈음임에도 꽤나 한산한 풍경이다.







여기서도 만나는구나 제비야.




화본역 - Google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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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본역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는 스틸301이라는 폐공장을 활용한 카페가 있다.

가볍게 들러 쉬기에 좋은 느낌.


대구 군위에 위치한 카페 스틸301. - 요리 채널 (arc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