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


2011년에 발행된 2012 수능특강 지리 교재인데 당시만 해도 한국지리 하나만으로 응시자가 10만 명이 넘었고, 지리 셋 중 한국지리는 메이저 과목이라 교재도 다양하고 인강도 다양한 편인데 (그러나 수능 지리 과목은 지리덕후를 위시한 코어층이 단단해서 1등급 따기는 예나 지금이나 어려웠음) 세계지리와 경제지리는 마이너 과목이라 상대적으로 교재가 덜 발간되고 인강도 덜 개설되었다고...... 심지어 더 옛날에는 탐구 과목은 메이저 과목 (사회탐구는 사문, 한지, 근현 등, 과학탐구는 I 과목)만 수능특강을 발간해 주고 마이너 과목 (사회탐구는 세지, 세사, 경지 등, 과학탐구는 II 과목)은 인터넷수능만 발간해 줘서 한국지리만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발간해 주고, 세계지리, 경제지리는 (과거 연계교재였다가 2016년에 연계교재에서 해제되고 2024년 현재는 절판되어 중고로만 구할 수 있는) 인터넷수능 교재만 발간해 주고 수능특강, 수능완성은 발간해 주지 않던 시절도 있었죠. 당시의 사회탐구 과목별 응시자 순위는 사회·문화, 한국지리, 한국근·현대사 (현재는 한국사로 통합 후 필수 영역으로 격상), 윤리 (윤리와 사상+전통 윤리; 당시 윤리 과목에서 전통 윤리는 많아야 7문제, 보통은 3문제 이내에서만 나올 정도로 전통 윤리의 비중은 낮았으며, 심하면 20문제가 모두 윤리와 사상에서만 출제되기도 했음), 정치 (현재는 정치와 법으로 통합), 경제, 국사 (현재의 한국사 영역에 해당하는 과목으로, 당시 국사는 한국근·현대사 과목의 존재로 인하여 전근대사 비중이 90:10 정도로 높았으며, 이 쪽은 서울대 필수 지정 과목이라는 점 때문에 중·하위권들이 다른 과목으로 빠져나갔어도 서울대 지망생들과 역덕후들이 버티고 있어서 그나마 이 정도로 선방한 것.), 법과 사회 (현재는 정치와 법으로 통합되어 폐지), 세계지리, 경제지리 (현재는 한국지리와 세계지리에 흡수되어 폐지), 세계사 (현재의 동아시아사 과목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순서였으니......현재 한국지리 응시자가 그 시절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도 2012년 이전에 윤리와 사상과 전통윤리 두 과목을 하나로 합쳐서 출제했던 윤리가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로 나뉘어져 뉴비들이 이 쪽으로 (특히 생윤) 몰린 데다 기출문제가 쌓이고 쌓여서 고인물만 엄청나게 늘어나 뉴비들이 한국지리 선택을 기피하기 때문. 세종특별자치시 설립 이전에 만들어진 책이라 이 책에는 세종시가 없는 대신 연기군, 청원군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