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나마야 (주작이었을지언정) 어쨌든 명분은 그럴듯했으니 논외고 그 외에는 딱히 명분없는 전쟁을 대놓고 일으킨적은 거의 없음


쿠바도 피그만에 깔짝거리다가 실패한 뒤로는 경제 제재만 하는 노선으로 선회했고, 하다못해 쿠바보다 한 체급 아래에 미주 경제력 최하위권인 니카라과도 콘트라 반군만 지원했지 대놓고 때려팬다는 선택지는 없었음


니카라과보다도 몇 체급 아래인 수리남 조차도 침공계획때는 한국군 특수부대를 동원해서 허울로나마 전쟁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려 했고


그런 면에서 미국이 대놓고 침공해도 별다른 리스크가 없을 정도였던 그레나다는 운이 너무나도 안좋았는듯...

(그레나다 때도 반전운동이 있었지만 미국은 그냥 씹었음 베트남이나 이라크 수준으로 공론화 되지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