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는 딱 5개에 계획도 차근차근 해 가면서 5년만에 바로 입주 끝났는데


2기는 무려 12개인데다가 첫 입주 1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입주가 끝나지 않았지


3기는 계획은 8개인데 이거 10년 후에도 얼마나 만들어질지는 모르겠다


1기 신도시는 좋다. 아주 괜찮아. 근데 2기는 불필요하게 많이 지어서 수도권 집중만 심화되는 것 같다. 솔직히 몇 가지는 빼도 됐어.


2기 신도시 중 판교, 광교, 위례, 동탄, 운정 이 정도만 있어도 괜찮았을 것. 


그나마도 동탄2신도시와 운정3지구는 너무 큰 것 같아. 판교 위례가 왜 성공했겠어. 서울이랑 가까워서 그런 거지. 차라리 미사나 삼송 같은 곳을 2기 신도시로 지정해서 만들었으면 더 대박 났을 걸.


김포는 신도시 만들지 말았어야 했어. 가는 길 딱 하나인데 그렇게 만들었으니 최악의 교통 정체를 겪었지. 인천은 청라와 송도에 영종까지 있는데 검단까지 만들 필요는 없었고. 평택도 너무 멀리 만들었어. 그러니까 아직 완성도 못했지. 


기존 도심의 확장형 신도시가 확실히 성공한 것 같다. 그 사례가 판교, 광교, 동탄이잖아? 아산과 도안신도시도 여기에 속하고.


없는 도시 만들게 아니라 있는 도시라도 잘 관리하는 게 좋을 텐데.


안타깝게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고향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었다면 멋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