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77990?cds=news_media_pc


국민권익위와 저출산고령위원회가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음.


먼저 국민권익위가 4월 17일~2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는 국민 13,640명이 참여하였는데 

부영그룹의 출산지원금 1억원의 지원 사례와 같이 정부가 파격적인 지원을 할 경우 출산에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에 대해 62.6%가 그렇다고 답변, 그렇지 않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37.4%였음.


정부가 해당 사업을 위해 재정을 투입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63.6%가 그렇다고 답변하였고 36.4%는 정부가 부담할 문제가 전혀 아니라고 대답하였음.


그럼 이 예산을 지역소멸 대응과 같은 다른 유사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해놓은 예산을 활용하여도 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51%만이 그렇다고 답변했고 49%는 원래 목적대로 사용하여야 한다고 대답함.


참여자의 성별.연령별 및 기혼여부에 대해서는

여성 57.2%,남성 42.8%

기혼 58.8%,미혼 41.2%

연령대별

30대 60.5% 40대 14.4% 20대 13.7% 50대 5.4% 60대 이상 5.7% 10대 이하 0.2% 순


https://www.betterfuture.go.kr/front/notificationSpace/pressReleaseDetail.do?articleId=303&listLen=10&searchKeyword=&position=S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도 여론조사의 결과를 내놨는데 이 조사는 대한민국 만 25세~49세 남녀 2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임.


먼저 결혼에 대한 인식 부문인데 

미혼남녀 중 결혼의향이 있거나 계획 중인 경우는 61%였고 할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22.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세부적으로는 

결혼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3.7%(남 3.5/여 3.8)

지금 하고 싶다 10.8% (남12.6/여 8.7)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하고 싶다 46.5% (남 55.9/여 35.7)

나중에도 하고 싶지 않다 22.8% (남 13.3/여 33.7)

생각해본 적 없다(모름)  16.3% (남 14.7/여 18.1)


결혼 의향이 있는 사람인데도 미혼인 사유로는

남녀 모두 돈이 없기 때문에 더 모으려고 한다와 적정한 상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가 높은 사유로 뽑혔고 


결혼 의향이 없는 경우에 대한 사유로는

남성:경제적 부담(결혼식 비용,신혼집 비용 등)

여성:역할에 대한 부담(가사,출산,자녀 양육 등)

를 꼽았음.


남녀 모두 주거 일자리 등 경제적 조건과 일.가정 양립 지원 조건이 개선되어야지만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응답함.


응답자들은 결혼 자금으로 평균 주택 마련 자금으로 2억 4000만원, 그 외 비용으로 7,900만원이 들 것이라고 답하였음.


출산 부문에서는

응답자의 61.1%만이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대답하였음.

성별로는 남성은 69.7%가 여성은 51.9%가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음.


연령별로는 

20대 남성 66.2%, 20대 여성 34.4%

30대 남성 71.5%, 30대 여성 51.7%

40대 남성 69.7%, 40대 여성 59.4%



가장 이상적인 자녀 수로는 1.8명이라고 대답하였으나 자녀가 없는 남녀의 32.6%(기혼 42.4%,미혼 29.5%)만이 출산 계획이 있다고 답변함.


자녀가 없는 남녀의 57.5%는 향후에도 출산계획이 없거나(29.7%),결정하지 못했다.(27.8%)라고 대답했는데 그 사유로는 양육을 어렵게 느끼는 부담감(40% 남 34.2/여 44.9)

나 또는 배우자의 나이가 많아서(15% 남 14.5/여 15.5)

양육비용 부담(12.7% 남 19.8/여 6.9)

아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사회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10.8% 남 8/여13.2)

출산이 나나 배우자의 커리어에 지장을 줄 것 같아서(7.6% 남7.8/여 7.4)

출산이 나나 배우자의 여가생활등에 지장을 줄 것 같아서(7.1% 남 8.9/여 5.6)

이유 없음(3.8% 남 4.9/여 2.8)

나나 배우자가 난임,불임과 같은 건강상의 이유때문 (2.9% 남 1.9/여 3.8)


출산 의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꼽은 조건에는

육아휴직.단축근무에도 충분한 급여 제공 88.3%

근무시간 단축 및 육아시간 확보 85.2%

순으로 나타남


다만 응답자의 90%는 저출산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했지만 지금까지의 저출산 정책은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고 대답한 사람또한 90%에 달했음.


그간 저출산 정책 캠페인으로 내놓은 것들이 오히려 애를 낳지 않게 하는 반감이 들었다.라고 답변한 사람이 48%에 달했음.


과연 어떻게 했을 때 저출산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자유로운 육아휴직 제도 사용 81.9%

남녀평등한 육아참여 문화 조성 77.6%

육아인프라 확대 75.3% 등의 순으로 나타남.


육아휴직을 쉽게 못 쓰는 이유로는

경력이나 승진,배치 등에 불이익을 받을까하는 우려때문이라는 답변이 89.1%

직장 내에서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눈치를 주는 조직문화가 문제라는 답변이 87.4%

육아휴직기간 동안 소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라는 답변이 84.6%

육아휴직 등으로 동료 등에게 폐를 끼칠 것 같아서 80.9%

경력 유지 및 일을 계속하고 싶기 때문에 79.1%

아예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반려하기 때문이다 라고 답변한 것도 66%에 달하였음.



얼마나 준다면 육아휴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답변 평균 267만원 가량의 소득이 보장된다면 육아휴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응답함.


현행 10일을 주는 남편 출산휴가에 경우에는 78.3%가 너무 짧다고 응답하였는데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출산휴가의 일수는 26~30일로 대략 1달 정도는 줘야한다가 37.5%로 가장 높았음.




오 옛날부터 매번 욜로욜로 하시더니 이제 국가 예산도 욜로식으로 써먹고 가는 건가.

조금 더 내고 많이 더 받는 연금 개악과 함께 돈 펑펑 쓰고 그냥 즐기고 가자! 가 되어가는구만.


한줄 요약

"응 어차피 나는 애를 안 낳을 거야 그러니까 국가부채가 늘든 말든 내 알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