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트위터에서 만주국, 내몽골, 위구르 등 소수민족 분리독립주의자들과 범투란주의 사상을 공유하면서 극렬 반중, 혐중정서 (반한족주의)를 표출하는 트위터리안들이 몇 있는데 이들이 한국정치에 관심가질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쓰는걸 보고 컬쳐쇼크였었음. 평범한 한국인은 아니고 아마 조선족이라든지 중국어할줄 아는 환빠일 가능성이 크겠지만..
그렇다고 튀르키예어, 몽골어를 배우는 사람이 많음? ㅋㅋ 아니면 진지하게 한국과 튀르키예 몽골과 국가연합을 맺으려고 한다거나 하다못해 튀르키예어파 국가모임에 가입하려는 움직임이라도 있기라도 함?
몽골의 경우 교류하는 게 많아서 그런거 아님? ㅋ
몽골 인구가 300만인데 2020년 기준인걸 감안해도 주한몽골인이 4만임. 이 수치는 일본과 미국의 2배고, 중국의 6.5배임.
물론 10년전에도 주한몽골인이 차지하는 비율이나 수가 매우 높은건 똑같고.
튀르키예 같은 경우도 뜬금없는게 아니라 625전쟁 때 미국, 영국, 캐나다 다음으로 많이 참전했고, 그리고 미국, 영국 다음으로 많이 전사했으며 그 수도 영국과 별 차이 없음. 이런 배경에 한일월드컵 3, 4위전때 했던 일련의 행동이 기폭제가 되었고, 상호 간의 관계가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을텐데?
이 처럼 뜬금없는게 아니라 애초에 교류가 많았거나 특별한 계기를 통해 발전한게 아님?
두 번째로는 알타이제어가 현재로선 아닐 것이다라는 의견이 많긴한데, 문제는 이런 논의가 나온게 비교적 최근아님? 더군다나 알타이제어 뭐시기는 교과서에 등장해서 그렇게 퍼졌는데, 교과서의 특성상 이런 최신 연구를 반영하는게 매우 늦어졌기에 발생한 간극아님? 그리고 알타이제어가 범투란주의니 국뽕을 위해서 갑자기 뿅하고 나타난게 아니라 1-2백년 전부터 대충 언어들이 비슷해 보여서 하나로 묶었고, 우리나라가 국어 교과서를 만들때 모든 학문이 그냥 태동기였기 때문에 그저 외국에서 유행타던 가설 하나 복붙한거 아님? 그리고 교과서 특유의 보수성으로 그게 수십년간 이어진거고
세 번째로는 고구려나 발해를 비롯해서 만주를 많이 점유했고, 그리고 요동정벌이나 이런거 보면 역사 속에서도 만주를 고토라 여기고 회복해야 할 땅이라는 정서가 나타난게 당연한거 아님? 적어도 꽤 많은 사람들이 고구려의 전성기판도른 각인하고 있는거 보면, 한편 중앙아시아는 이와 만주를 대하는 감정과 독립적으로 많은 고려인들이 거기에 있다, 90년대 전까지는 교류가 아예 없었다, 90년대 이후 뿅하고 나타나서 급속하게 교류가 증가했다(외노자, 국제 결혼과 뒤이어서 한류 등등) 이 세가지 때문에 늘어났지 않음? 아프가니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을 생각하면 될 듯.
그래서 이 세가지는 각각 개별적인 요인으로 나타나서 그런 현상으로 이어진 것이지, 범투란주의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음? 그냥 개별적인 요소로 안일하게 그렇겠지 하면서 엮은게 아님? 차라리 앞서 언급한 3가지 요인이 결합해서 나름 공?통 분모라고 할?수 있는 범투란주의 인식이 생겼다는게 더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