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청량리-만종 강릉선 KTX 기차가 07:22 출발 다음이 08:22 출발 편이었음. 그리고 청량리역에서 09:00 출발하는 건 만종이 아닌 원주역으로 가는 중앙선 KTX 열차였고


그런데 2023년 12월 29일부터 KTX 시간표가 바뀌었는데 이 시간표에 따르면 청량리에서 08:22 발 강릉선 열차가 만종역을 서지 않고 지나간 다음 횡성역에 정차. 그리고 09:00에 청량리에서 원주역으로 가는 중앙선 KTX 편수도 없어지고 대신 09:22에 청량리에서 만종역과 원주역으로 가 다 정차하는 강릉선+중앙선 복합열차가 생겼음 (물론 서원주역에서 열차 분리시킴)


이 때문에 청량리에서는 07:22 발 기차를 놓치면 원주 가기 위해서는 09:22 발 기차까지 무려 2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해 민원이 계속 접수되었음 (물론 07:34에 출발하는 중앙선 무궁화호가 있지만 이건 양평역까진 괜찮지만 양평부터 용문,석불,일신,매곡,양동,삼산,서원주 역을 다 정차해 원주역까지 가는 초완행이라 원주역까지 1시간 반이나 걸려서 비선호). 그렇다고 08:22에 열차 타서 횡성역에 09:16에 내려 마을버스로 원주로 가자니 버스도 적고 시간도 넘 오래 걸리고


그래서 이러한 민원도 많이 들어오고 바뀐 열차시간표 문제 많다는 시민들이 속출함 (게다가 청량리 08:22 발은 출퇴근 시간대인데 수요가 폭증하는 청량리-만종을 없애버렸다는 건 문제지)


이로 인해 여러 KTX 열차들의 시간표 재편이 일어났고 거긴 강릉선도 당연히 포함. 그래서 금년 5월 1일에 새롭게 바뀐 강릉선 KTX 시간표가 나왔고 청량리에서 08:22 발 KTX 열차가 다시 만종역을 정차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