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만 하더라도, 이화문이 가장 유명하지만,



황실 관료가 아닌 문관의 복식에는 무궁화 문장을 만들어 적용했고



'우'자를 심볼화한 우전부 휘장이나


독수리 국장




당시 한성미술품제작소에서 만든 여러 미술품들도 이화문을 비롯한 여러 문양이 들어가 있고,



대한제국 시절 소방장비인 완용펌프에도 다양한 문양이 그려져 있었음.

대한제국은 비록 짧은 시간 존속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디자인을 뽑아냈음.




해방 후 대한민국의 지자체 휘장도 충분히 괜찮은 디자인으로 뽑았음.

일본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한글을 쓴다거나 하는 등 나름대로의 변주가 있었고.


사실상 대한제국-일제시대-대한민국 초기까지 나름대로의 문장의 역사가 생긴 셈



그래놓고 이런거 뽑는거 보면 걍 현 결정권자 디자인 감각이 구릴 뿐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