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지역끼리 오가는 핵심 루트의 버스 배차간격은 '생각보다는' 괜찮다. 

보통 15-25분 정도의 배차를 보이는데, 서울에서도 수요 적은 버스노선은 이 정도라 서울시민에게도 익숙함.

특히 통영 같은 동네는, 정류장에 버스 오는 빈도로는 대도시 거점에 크게 안 꿀림 


2. 다만 핵심 루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30분, 1시간 배차는 기본이고 '하루 n대 배차'도 드물지 않음


지방에서 자차 끌고 다니는 이유를 알 것 같음. 

생활루틴이 핵심 루트에서만 있으면 상관없는데 살다보면 그럴 수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