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 KTX의 시간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음


서울에서 전주는 의외로 매우 가까움. 평시에 고속버스로 2시간 40분 정도고, 정체 없는 시간에는 2시간 20분을 찍기도 함. 전주 톨게이트부터를 기점으로 하면 ㄹㅇ 2시간컷도 나옴. 


게다가 고속버스업체와 시외버스업체의 무한경쟁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함. 고속우등도 22000원이고 시외는 2만원도 안 함


KTX는 가장 빠른 열차가 용산역-전주역간 1시간 27분인데, 더 먼 용산역-광주송정역보다 고작 9분 빠름. 일단 익산역-전주역 전라선 구간에서만 16분을 잡아먹는게 큼;


보통 전주-용산이 1시간 30분대가 걸려서 충분히 경쟁력은 있으나, 표전쟁이 가장 심한 전라선이니만큼 예매가 너무 어렵고 버스와 시간차이가 엄청 벌어지지 않으니 

그냥 1시간 정도 더 투자해서 싸고 터미널 접근성도 누리는 버스의 경쟁력이 여전히 강함. 



서울-광주간 이동은 KTX와 고속버스의 시간차이가 최소 2시간은 나기 때문에 고속열차가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