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가정 : 남아 - 여아 - 남아
B 가정 : 여아 - 여아 - 여아 - 남아
C 가정 : 남아
D 가정 : 여아 - 남아
E 가정 : 남아 - 남아 - 남아
...

이런식으로 남아가 나올때까지 낳고, 그당시의 대부분 가정의 마지막 자손이 남아였음. 이로 인해 여아낙태라는 요인을 제거하고 봐도 남아가 다수일수밖에 없게 된거임.
그 당시에 남아선호사상이 있었다는것 자체는 팩트지만 여아낙태라는 요인 자체는 얼마 안되는 수준.

근데 그러면 오히려 성비가 여자 쪽으로 더 맞춰지지 않나? 아들이 나오면 아들로 끝인데 딸이 나오면 아들이 나올때까지 계속 낳는다는 거니까

이 가설의 세가지 문제점이 있음

1. 80년대부터 산아제한 정책으로 1인이 4명 이상(뭐 지금의 한국어로 굳히 표현하자면 초다출산이겠지) 낳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1978-1983년 출산률 보면 2후반서 1후반으로 급락함. 근데 너의 가설처럼 ㅋㅋ 3~5명을 낳는다고?? 말이 안되는데

2. 설사 3~5명을 낳는다고 해도 성비는 그리 영향을 못 미침. 이게 가능할려면 (비유지만) 30명의 여자아이를 낳고도 남자아이 한명을 더 낳을 수 있어야함. 너가 주장한건 힐베르트 논쟁에서 나오는 무한 객실이 있는 호텔에서 사람 배치하는거랑 똑같은건데ㅋㅋ 이럴려면 시행이 무한해야지만 가능한 구조임. 확률상으로는 1000번 임신 시행해도 여자만 나올 확률은 존재하니까. 결국은 사회 전체 집단으로 볼땐 초다출산 가정에서도 딸만 있는 가정이 나오게 됨. 

몬티홀 딜레마를 역이용한거 같은데 ㅋㅋ 여성과 남성의 성비는 이미 1.05~1.01:1로 존재하고 있음. 몬티홀의 케이스는 시행을 통해 비율 조건 자체를 바꿔버려서 그런거임… 출산은 독립이고… 몬티홀은 종속이지..

3. 또한 그런 사회문화적 영향이 크게 미친다면, 그리고 그런 경향이 개발따라 줄어든다는 걸 고려하면 성비는 완만한 우하향으로 가야하는데 왜 초음파기기가 도입되자마자 그런 경향을 무시하고 급격히 올라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