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구가 갈리는 건 흔한데

여긴 같은 동, 같은 층 내에서도 호수마다 구가 다른 역대급 지역;;


층마다 구가 다른 경우도 있고

같은 층에서 서쪽은 동작구 신대방동, 동쪽은 관악구 보라매동(신림동) 사람으로 들어감…


호수마다 학군도 별도로 배치되고, 우편이나 택배에서도 혼란이 많은 곳이라고 함. 


이렇게 된 연유는 과거 서울시가 보라매타운을 개발할 때 두 구의 경계가 되는 도로를 없애버리고 아파트를 건설했기 때문임. 그러나 지방자치제 실시 직후라 구계 조정도 어려워졌고 걍 지금같은 상황이 된 거. 


불편이 커서 관악구와 동작구는 20년 넘게 합의를 시도했으나, 새대수가 많은 탓에 오가는 재산세의 비중이 장난 아니라 포기할 생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