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들
돼애지들
돼애지이들

같은 기후인 캘리포니아를 볼까요

남유럽을 보편적으로 '좋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지
한여름 불볕이 심각하게 뜨겁기도 하고
그런 환경에서 일하기 힘들다고 생겨난 게 시에스타 낮잠 문화인데
추위 많이 타는 사람한테는 좋겠지만 더위 많이 타는 사람에겐 혹독한 환경이지

독일도 유럽의 병자소리듣고 북유럽의 핀란드도 노키아망하고 경제휘청였음

그냥 저 동네들이 산업혁명 후발주자라.

자원의 저주라는 말처럼 자연의 저주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분명히 먹고 살 만하면 굳이 크게 발전할 필요를 덜 느끼는 것도 있긴 해. 유럽이 향신료 생산이 되는 지역이었으면 굳이 목숨 걸고 망망대해로 모험하지는 않았을 것임.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 유럽의 자연환경이 남쪽, 북쪽, 동쪽 내륙이 상이한 걸로 알거든. 영국이나 프랑스 북부, 독일 북부가 날씨가 많이 안 좋음? 이쪽이 서안해양성 기후라서 여름과 겨울 간 연교차가 적어서 사람 살기 좋다던데... 단지, 일교차가 심해서 구름 끼는 날이 많고, 날마다 맑다가 흐리다가 비바람 몰아치다가 쨍쨍하고를 거듭한다는 것 정도만 빼면 날씨 전반은 온화하고 극단적이지 않은 걸로 앎. 한반도의 극단적인 연교차를 보면 양반 수준임. 프랑스야 땅이 크니까 기후대도 다양하다고 들었음. 북해, 대서양, 지중해, 삼해를 모두 끼고 있는 지역이니까 그럴 만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