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즐거운 폐역탐방[舊 중앙선]


구(舊) 중앙선
문수승문평은



이설 작업이 어느 정도 완료된 신 중앙선.








문평로245번길.

신 중앙선이 지나가는 자그마한 지하차도.









그 옆에 나 있는 하수로를 따라 주욱 이동하다보면,








이번 목표인 승문역이 너덜너덜한 상태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플랫폼도 닳고 닳은 상태로 신 중앙선 철조망 옆에 아슬아슬하게 흔적만이 남아있다.

여름에 방문하였으면 수풀에 뒤덮여 이 자리가 플랫폼이었다는 것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을 정도.







근방에는 또 다른 역터로 추정되는 폐허가 하나 존재한다.

주소는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문평로 261.

놀랍게도 아직 살아있는 주소다.









내부는 접근 불가능할 정도로 무수한 수풀로 뒤덮여 있다.







승문역이 폐역처리된 날짜는 무려 2013년.

90년도에 여객취급이 중단된 역이 공식적으로 폐지되기까지 무려 13년 동안이나 유지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할 뿐이다.




36°44'37.1"N 128°37'50.2"E - Google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