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3년 살았는데 거기는 차보다 오토바이가 더 많더라.

캐나다 처음 갔을 때 휠체어 유모차 끌고 버스 타는 게 되게 인상깊었음. 요즘은 한국도 저상버스 많아지긴 했지만 아직 인식이나 여러 면에서 많이 부족한 것 같음.

일본 갔을 때 철도 타고 다니면서 일단 그 스케일에 압도당했었고 여긴 진짜 철도의 나라구나 싶었음. 환승 할인 안 돼서 교통비 털리는 거 투덜대고...ㅋㅋㅋㅋㅋㅋ 버스 탔을 때는 종이 티켓 끊는 거랑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타는 거 신기했음. 주행 중에 미리 자리에서 못 일어서게 하고 기사가 주행 중이나 문 열고닫을 때 일일이 수신호 하던 것도 인상깊었음. 그리고 한국이었으면 민원 쏟아졌을 저속주행도...

지하철 탈때도 검문검색하는 중국 보면서 흐음하면서 지나갔지.

오사카에서 교토갈 때 한큐 타고 갔는데 윗등급 열차가 아랫 등급 열차 추월하고 승객이 급행에서 완행 환승하는거 보고 철도 대국이라 느낌ㅋㅋㅋ 아 그리고 우메다역 같이 큰 역이 엄청 많은 것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