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독립이나 중국과의 통일에 대한 질문에서 ‘현상 유지’를 원한다는 답변이 전년도 59.1%에서 61.1%로 소폭 상승했다. 이 가운데 ‘영원히 현상 유지를 해야 한다’는 답변은 전년도 27.7%에서 33.2%로 올랐고, ‘일단 현상 유지 뒤 다시 결정하자’는 의견은 전년도 29.4%에서 27.9%로 하락했다.


독립을 원한다는 의견은 2022년 29.6%에서 지난해 25.3%로 감소했다. ‘독립을 지지하는 편’이라는 의견은 24.4%에서 21.5%로 줄었고, ‘빨리 독립해야 한다’는 의견은 5.2%에서 3.8%로 감소했다. ‘중국과 통일을 원한다’는 의견은 7.4%로, 전년도 7.2%와 엇비슷했다. ‘빠른 통일을 원한다’는 의견은 1.2%로 역대 최저였고, ‘통일을 지지하는 편’이라는 의견은 6.2%였다.


대만 국민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본인을 중국(중화민국)인이라고 생각하는 대만 국민은 2.4%로 1992년 조사 이래 최저였다. 2021년에는 같은 답변이 2.8%였고, 2022년에는 2.5%였다. 본인을 대만인이라고 생각하는 대만 국민은 61.7%였고, 대만인이자 중국(중화민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2.0%였다.


양안교류는 활발한데 통일에 대흔 여론은 계속 내려가고 여기도 자발적으로 나라를 내주는 일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