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지역 주재기자제도가 잠시 금지되어있었음.


이게 뭐냐면 모든 사건사고 언론보도가 중앙의 연합통신 보도로만 가능했었다는 소리임.


그래서 이 대형참사가 석간신문으로 나왔고 적어도 신문지를 통해서는 신속하게 알 길이 없었으니 참 비극이 따로없음.


지역에서 사건이 터지면 중앙의 통신사로 타전을 해야했는데 이 사건을 타전해줄 사람도 없었을거고 더군다나 전보를 치는 업무를 보던 궁류우체국 여직원 전은숙 씨 외 2명 모두 우순경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함. 즉, 통신을 급하게 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