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블루베리홍삼젤리 

잘만 팔리는 제품인데


자기 입맛에 안 맞아서 맛없다고 하는 것 까지는 그럴 수 있는데

할매맛? 어르신들이나 먹는 맛이라는 건가? 노인비하?

거기에 더 나가서 할머니 살 맛???


근데 블루베리는 원래 거의 향이 없어

블루베리 과육의 살짝 단맛 정도만 있지

블루베리 생육 한번 먹어봐

겉은 검푸르지만 안은 풀빛이야


블루베리 화단이나 화분에 키워서 

갓딴 생육 먹어본 사람들은 알 걸? 


시중에 나오는 블루베리향 껌, 샴푸, 향수, 사탕 등은

블루베리 빛깔 등으로 상상해서 만든 인공향기야.,, 

실제 블루베리 과일과는 성분이 다른 인공향


블루베리홍삼젤리는

실제로 블루베리과육 농축액과

홍삼고형분 농축액에 물엿, 설탕, 한천 등을 넣고 만들었겠지.

약간의 착향료도 들어가 있으려나?


같은 제품인지 모르겠는데 시중의 블루베리홍삼젤리 제품들 

제품설명보면 극미량의 착향료도 들어가 있긴 하더라

그래도 홍삼맛이 강하니 어쩔 수 없지.


요리를 해본 사람들은 알텐데..

어떤 식재료를 넣어도 티가 나는게 있고, 

티가 많이 나는게 있고, 향이 없는게 있고, 향이 다른 걸 덮는게 있고.. 


벚꽃 향 체리블러썸도 마찬가지

벚꽃 자체는 향이 거의 없음. 인공향기야.


일반 평범한 한식당 들어가서 혹평하는 것도 그렇고...

홍삼맛에 질겁하는 것도 그렇고......

그냥 30대 중반 얼라입맛이구나 했음.

도시의 화려한 맛들에 익숙해진 입맛들인 것 같고..


원래의 슴슴한 맛이나 재료의 깊은 맛

단맛보다는 다삭한 맛, 맵기만한 맛보다 맵싹한 맛 이런 작은 맛들은 잘 모를..


그럴 수 있고, 젊은이들 대부분 입맛이 서구화되거나 도시화된 것도 맞는데

개인 맛평가까지는 자유다 이거야, 

그런데 그걸 넘어서 비하하고,.,, 그게 개그로 쳐 줘야 할 부분인가..

유명한 댓글이 딱 맞더라..  
'웃음을 주는 것'과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은 천지차이지..


청기, 상청, 진보, 입암 이건 경북 북부나 동부 사람들에겐 친숙한 지명들이다.

진보는 전국에서도 아는 사람들이 많은 청송군 북부 지명이다.

그런데 중국 아니냐고??


경상도 출신이고, 경상도 부심부리는 컨셉으로 하면서

자기가 30여년 인생동안 못 들어봤다고 낯설다고 해서 그게 중국처럼 느껴지나?

울산 시내 한복판에 옥동,무거,야음,옥교,복산 이런 지명들을 

처음듣는 사람이 중국같다고 하면 또 울산부심부리면서 버럭하는 개그연기(?)를 했겠지??


한국, 일본, 월남 등 동아시아 지명들 9할 이상이 다 한자인데.. 

뭐가 울산, 부산, 대구는 아니고 영양은 중국 같다는 건지..


자기가 낯설다고 중국 아니냐.. 세상이 자기가 느낀 것이 중심이야?? 

참말로 사는게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남이나 상대는 안중에 없이 살아왔나보다.

자기 생각이 세상 중심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세상에는 중심이 없고, 더구나 니 생각이 중심일 리는 더 만무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