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통합 썰보고 갑자기 궁금해져서 계산해봄



서울(수도권): 중심에서 살짝 서쪽으로 치우쳐 있음. 권역에서 인구 비중은 약 36퍼센트. 경기와 인천으로 신도시들이 많이 생긴 영향이겠지. 그래도 서울의 영향력은 아직도 엄청 큼


  

부산(동남권): 제일 끝에 있다. 동부경남으로 한정해도 양산이 센터.. 그래도 아직도 광역시가 해당 광역시를 배출한 도보다 인구가 큰 유일한곳 (울산 때문이지만), 권역에서 인구 비중은 약 43퍼센트



대구(대경권): 사실 광주랑 대구가 제일 도에 대한 영향력이 강하다만.. 의외로 대구의 위치는 경북 제일 아래. 군위를 먹어서 좀 올라갔지만 크게 의미는 없지. 권역에서 인구 비중은 약 48퍼센트



대전(대세남): 전북한테서 편입된 금산을 제외하면 사실 제일 동남쪽 (충청도 전체로 보면 가운데에 수렴하긴 하지만..)  그래서 도청을 가운데다 맞출려고 내포에다 옮긴건가? 권역에서 인구 비중은 약 36퍼센트, 천안, 아산의 성장과 세종의 탄생으로 인해 생각보다는 안크네.. 



청주(충북): 크루아상 모양의 충북에서 청주의 위치는 좌우 기준에서는 가운데인데.. 이걸 가운데라 봐야하는지 뭔가 애매함.. 굳이 따지자면 증평이 더 가운데에 가까운거 같긴한데 인구가 적으니.. 권역에서 인구 비중은 약 53퍼센트. 역시 충북의 청주 몰빵이 엄청나다는걸 보여주네..


광주(광주전남): 가운데 보다는 살짝 북서쪽, 이렇기에 여순광 가는게 목포가는거 보다 생각보다 힘듬...  권역에서 인구 비중은 약 44퍼센트. 



전주(전북): 가운데에서 살짝 북쪽, 근데 전북 어디에서나 도로로 전주 접근하기에 용이하니까..  권역에서 인구 비중은 약 36퍼센트로 제일 낮네..익산이랑 군산도 만만치 않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