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들이 전반적으로
뭐 개발한다고만 하면 논리도 타협도 없이 무조건 아묻따 보존해야 된다고 반응한다는 것, 그리고 정작 자기들조차 개발떡밥 돌기 전엔 관심도 안가졌던 곳인데 꼭 개발떡밥이 생긴 곳에만 편파적으로 반응한다는 것
이 두가지 비판을 피할 수는 없는 듯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아마 자기들은 '우리는 여러 가지 의견을 참고해서 균형잡힌 의사결정을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냥 특정한 목소리를 최대한 대변하기 위해 나왔을 뿐이다'라고 받아치지 않을까 싶음. 사실 환경단체 말고 다른 시민단체도 비슷한 상황 같은데, 뭐, 균형잡힌 의사결정을 해야 할 정치인은 따로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니지만서도, 이게 진정한 주민자치 정신인가 의문이 들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