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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의 아사기리쵸. 지역인구 정점시기(1955년) 24,161명 -> 전국인구 정점시기(2010년) 16,644명으로 약 30% 감소.



킨키에 위치한 교탄고시. 지역인구 정점시기(1950년) 83,001명 -> 전국인구 정점시기(2010년) 59,044명으로 약 30% 감소.


일본은 폐광지역 같은 특수사례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시골에서 정점 대비 30% 선의 인구감소가 일어났으나



한국의 전남 고흥군. 지역인구 정점(1966년) 234,592명 -> 전국인구 정점(2020년) 63,922명으로 약 70% 감소



경남 합천군. 지역인구 정점(1966년) 189,454명 -> 전국인구 정점(2020년) 44,006명으로 여기도 약 70% 감소



전북 남원시. 지역인구 정점(1966년) 187,479명 -> 전국인구 정점(2020년) 80,662명으로 약 60% 감소.


경제발전에서 소외된 남부 시골은 대부분 고점 대비 70% 내외의 인구감소를 겪었고 심지어 나름 지역의 소중심지 역할을 하던 남원같은 지역조차 60% 가량의 인구감소를 보여줌.


원글쓴이는 일본과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급성장시기 지방자치가 시행되지 않았기에 각 지역이 자신의 이권을 지킬 기회가 없었던게 문제가 아닐까라는 가설을 조심스레 제기중.


아마 한국이 일본보다 더 급격한 경제성장과 공업국가로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도 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