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상으로 중국을 개싫어하더라


자기 일본에서 알바했던 썰 풀길래 (유학오기 전에 프리터였다고)

"오-? 손님 많아?" 식으로 물어봤는데


ㅇㅇ 많다고 근데 한국인도 그렇고 중국인이 개많았다길래

그때 일본 가는 한국인들 비매너 문제가 잠깐 기사로 본 적 있을 때라

'아 혹시 한국인들 약간 일본에서 매너 없다는 이미지 있던가 하지 않아?" 라고 물어보니까

'아 한국인은 그런거 딱히 없고 있더라도 사바사인데 중국인이 개더럽고 매너없는 이미지야"라길래 한편으론 안심했음 ㅋㅋ..


근데 진짜 경멸하면서 말하는게 느껴져

'정말 말하는것도 시끄럽고 먹으면서도 구챠구챠(쩝쩝? 흘리면서 먹는? 나도 잘 모르는데 뭐랄까 더럽게 먹는다는듯)니까 완전 키모ww'

그리고 말할 때도 '중국(주고쿠)'라고 단 한번도 절대로 안하고 '챠이나'라고 돌려까거나 좀 많이 깎아내리고 싶을때는 아예 '시나징(지나인)'라고 해버림 ㅋㅋ..


뭐 더 얘기가 나와서 중국 관련 이야기 더 했는데 좀 심하다싶을 정도로 학을 떼더라 일하면서 당한게 있는지


"몇만보 양보해서 챠이나들 없어지지 않는건 그렇다 치는데, 그러면 자기네 나라에서 안 나왔으면 해" 라던지

최근 일본에도 중화 메이크업 유행하면서 중국인 셀럽들 관심있어하는 주변인들 꽤 있나봄 아무튼 그 이야기 하면서

"아무리 얼굴이 예뻐도 그거 해부하면 쓰레기만 가득인데 왜 좋아해?"

"대체 길을 얼마나 잘못들면(진짜 이렇게 얘기함 ㅋㅋ 도-미치오 마치가에따라) 중국인한테 꽂히는건지"

"챠이나따위 사라져도 아무도 아쉬워하지 않는데(챠이나난떼 나쿠나떼모 다레모 고마라나이노니)"


말투에 녹아든 혐오가 진짜 넷상에서 겉핥기로 중국인 혐오론 흉내내는거랑 급이 다르더라


뭐 한명 개인사례로 일반화할 순 없겠지만 주변 일본 친구들도 좀 많이 안좋아하고 일본사람들 자체도  중국인은 비매너이미지? 라서 되도록 피하자는 쪽으로 분위기가 꽤 있다더라고(말은 안하는데 속으로 좀 욕하는?).. 한국인 입장에서야 한국인 중국인 묶여 차별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 비웃으면서 강건너불구경 할수도 없는 입장이라 씁쓸하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