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구 1호선에는 34개 편성이 있음(원래는 36개 편성이었으나 '그 참사'로 2편성이 전소)


문제는 현재 배차간격으로(RH 5분/NH 8분) 하양까지 모든 열차가 운행하려면 35편성이 필요함. 즉 1편성을 추가도입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며, 딱 1편성만 추가도입을 하게 되면 열차 도입비용도 문제거니와(소량생산이니 단가가 비싸짐) 35개 편성 중 1편성만 모든게 다르니 정비비도 많이 들고 사소한 문제기는 하지만 기관사도 추가로 채용해야 함.


참고로 안심까지만 운행하는 현재는 생각보다 예비차량이 꽤 많은데, 그 이유는 원래 향후 승객증가를 대비해 RH에 4분 간격으로 운행하는걸 상정하고 차를 샀다가 예상보다 승객증가가 적어 RH 5분 간격으로 운행중이기 때문. 그래서 생각보다 차가 꽤 남아돌고 그래서 설화명곡 연장 때도 추가차량 도입 없이 연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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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추가차량을 도입하지 않고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한가지 있긴 함. 2호선에서 차 1편성 뽀려오기. 이쪽 같은 경우에도 RH 4분 간격 운행을 상정하고 차를 30편성이나 뽑았는데, RH 5분 간격으로 운행하면서 차가 남아도는 케이스. 그래서 여기도 영남대 연장 당시 추가차량 도입 없이 연장했음.


이쪽 같은 경우에는 한가지 이유가 더 있는데, 원래 '그 참사'로 전소된 차량의 대차분을 2호선 차량과 동시에 발주했으나 앞선 이유로 차가 남아돌자 1호선 전소차량 대차분으로 갈 열차들을 2호선으로 돌려서 뽑았음.


따라서 지금 2호선 차량 30개 편성은 엄밀히 말하면 순수 2호선용으로 뽑은 차량 28편성+1호선 전소차량 대차분으로 주문했으나 2호선으로 전용한 차량 2편성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