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일보

대전광역시 진잠구 신설

기사입력 : 2020.04.01 오전 1:43

최종수정 : 2020.04.01 오전 1:54



문재인 대통령과 허태정 대전시장


2020년 4월 1일, 대전광역시장 허태정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만나 대전광역시 진잠구를 신설키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진잠구 신설은 진잠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였으며, 진잠구 신설로 대전광역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진잠구 신설로 단절됐던 진잠 주민들이 화합을 도모하여 함께 상생하는 대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덪붙였다.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진잠구의 영역은 유성구 학하동, 용계동, 계산동, 대정동, 성북동, 교촌동, 방동, 원내동, 세동, 송정동, 원신흥동, 상대동, 서구 관저동, 가수원동, 도안동, 매노동, 봉곡동, 산직동, 오동, 용촌동, 우명동, 원정동, 장안동, 평촌동, 흑석동이다. 그리고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남선리도 진잠구에 편입됐다.


진잠구의 구청은 과거부터 진잠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원내동에 생길 예정이고, 관저동에 제2청사가 생길 예정이다.


이번 진잠구 신설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 측은 '서대전분기점'과 '서대전IC'의 명칭을 '진잠분기점', '진잠IC'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전 서구 갑 박병석 의원과 대전 유성구 갑 조승래 의원은 이번 진잠구 신설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곽두팔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