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접근성

부산신항선 중 가덕도 구간만 복선화하고, 부산행 연결선만 추가 부설하면 곧바로 KTX 및 EMU250 이용이 가능할 뿐더러 장기적으로 부전마산 복선전철 통근전철 투입시 지선을 개설해 공항철도로 써먹을 수 있고, 각종 도로망이 잘 구축돼있음.


2. 안전하고, 소음피해 최소화

밀양이든 김해든 어찌됐던 간에 지속적인 소음피해로 인한 민원과, 인근 산봉우리로 인한 이착륙간 안전문제는 필수불가결입니다. 오로지 가덕도만이 양 문제에서 가장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3. "해상매립시 지반 침하된다. 간사이 봐라"

간사이는 애초에 인공섬입니다. 가덕도처럼 섬을 기점으로 연장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간사이공항 건설때와 현재의 건설기술은 차이가 큽니다. 오히려 김해 낙동강 삼각주 지반이 가덕도 지반보다 연약하다고 합니다.

매립 간 비리로 인해 부실 시공되면 어쩔꺼냐 하시는데 그렇게 따지면 국가적 토목사업 전체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4. 부산신항 마스터플랜과의 연계



노란색 부산신항 3단계 건설계획을 보면, 장기적으로 부산시에서 신선대부두 항만기능을 부산신항으로 이전할 수도 있어 3단계 건설 가능성 역시 적지 않으며, 3단계 건설 계획을 보시면 초대형 항구를 외항에 건설하는 모습이 되는데 여기 적재할 수백톤의 화물로 인한 지반침하 등을 고려 못했겠습니까. 저 계획이 있다는 것은, "가덕도 인근 해상을 안전하게 매립할 기술적 근거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가덕도동은 결과적으로 관문공항과 초대형 항구 수요를 바로 앞에서 공급하게 되는, 경제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므로 해당지역 주민들에게의 보상 문제 또한 해결 가능합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돈도 많이 들고 기술적인 난항도 있겠지만 장기적, 2040년 이후를 바라본다면 가덕도가 최선일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