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베이징이 뻥 뚫린 육로? 그리고 통일을 목표로 재래식 전쟁만 한 6.25나 베트남전을 핵무기 시대의 초강대국들 간의 패권 전쟁과 비교하는 게 말이 되냐. 상대국 수도를 점령할 정도의 전면전이 되면 핵전쟁도 피할 수 없어지는데. 앞으로 초강대국 간에 니가 말하는 수도 점령을 목표로 하는 전면전은 일어날 수 없어. 일어난다면 핵전쟁도 피할 수 없는 거고. 전쟁이 일어나봤자 서로 치명상은 입히지 않는 일부 거점 점령 식의 제한전이 최대임. 미국이 여차했을 때 중국 멸망을 목표로 남한에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다면 그건 미친 짓이고 그렇게 보는 사람은 중국에서도 미친 수준에 이른 군국주의자일 걸
중국을 치려면 타격점은 상하이랑 베이징임.
상하이는 공장, 물류등 시설파괴가 중요하고 베이징은 수뇌부를 죽이는게 중요하지.
즉 베이징을 공격할거면 수뇌부를 반드시 잡아야하는 확신이 있어야함.
일제가 그래서 베이징 먹고도 전쟁 질질 끌린거.
강남 유역의 생산에 타격도 못주고 수뇌부도 못 잡았으니.
문제는 미국이 직접 상륙보다는 굶겨 죽이는것도 고려중이라. 포위선짜고 수입만 막아도 환경 오염등으로 농지가 급감하고 인구는 증가한 중국에게는 큰 타격이라.
솔직히 상륙이든 육로 진격이든 피해 장난 아님. 상해쪽으로 상륙하려면 7함대랑 일본 해자대의 전멸은 각오해야하고 육로로 베이징 치면 한국이 1945년 소련처럼 20,30대 청년 인구가 증발하는 수준까지 올거라고 보더라.
참고로 병자호란 때도 인조가 남한산성에서 좀더 버티거나 강화도가 어이없게 안털렸으면 보급로 털려서 청이 질뻔 했다는 시각도 있음.
기동력 후진 그 시절에도 그게 우려되었는데 베이징까지 진격할때 당연히 막가파로 달리면(사실 저지선 더럽게 많고 요서는 산맥에 습지등 기동에 더러운 지형이라 전진도 쉽지 않음)
하얼빈이나 만주 북쪽에 전개된 선양군구 부대들이 측면을 조지려들고 지난군구 놈들이 서해안에 무차별 미사일 타격을 퍼붓겠지.
만주도 그렇지만 북한은 뻥 뚫려 있나? 그리고 해공군 쓸 거면 그냥 일본에서 해공군 쓰면 그만임. 수도 찌르기를 왜 육군이 꼭 해야 하는지? 미중 전쟁이 상륙전, 공수전까지 간다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없음. 그 정도면 서로 죽기살기로 간다는 건데 초강대국끼리 그런 전면전을 치르는 건 대륙간 미사일이 발명된 이후로 환상의 영역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