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알래스카만큼 예쁜 주기 있으면 가져와봐라 ㅎㅎ

인구밀도는 그냥 스네즈니님의 인구밀도 지도를 보시면 됩니다.

대신 지도를 드리지요.

이건 지도+주기

대충 만들었음 ㅎㅎ

앞으로는 없을 예정.

(사실 시리즈도 바로바로 안 내놓을 거임 ㅋㅋㅋㅋ)

알류산 열도에는 아시아인들이, 북부 베로와 내륙에는 원주민이, 남부 앵커리지와 알래스카 팬핸들은 백인이 거주하는 것이예요.

(아마 미국 주들 중에서 흑인 비율도 가장 적지 않을까?)

그리고 미국 주들 중 가장 국유지가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한 76%?

이 중 지도에는 잘렸지만 애투 섬을 일본군이 잠깐 점령한 적이 있다고 해.

이 때 사실 일본군은 이미 망할 대로 망했고 보급이 끊겨서 아무 것도 안 하고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굶어 죽을 정도였는데

미국 알래스카의 정치인들이랑 주민들이 미국 본토에 발을 들이는 건 허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대적인 탈환작전(...) 을 벌이자고 했어. (차라리 그럴 때 태평양이나 가지...)

그것 외에도 신기한 점이라면

-지도에서 보이다시피 북쪽 배로에 Utqiavik라고 적혀있는데 원주민 시절 이름으로 돌려놓았데나...

-알래스카가 주라는 점 그 자체가 신기하다(...) (실제로 같은 위도의 유콘, 노스웨스트, 누나부트는 ㄷㄷㄷ)

(그냥 미국령이여서 골드러시 때문에...)

-골드러시 하니까 갑자기 팬핸들이 생각나서 그런데 원래 알래스카는 저런 후라이팬 손잡이 말고 그냥 직선 국경이였어.

거기서 금이 나왔다니깐 미국인들이 몰려갔다고...

근데 그 미국인 중에 생각이 짧았던 부류(갈 때 식량을 안 챙겨감)과 통조림 등을 챙겨간 영악한 부류가 있었어.

생각이 짧았던 부류의 사람들은 결국 힘들게 캔 금을 거의 전부 영악한 부류에 바쳐 빈부격차가 생겨버렸다나.

하여간 계속 금이 나오는 땅을 찾아 남쪼으로 남쪽으로 이동해나가다 결국 한 북위 55도까지 내려오게 되었다고 해.

미국이 멕시코와 전쟁을 하기 전에 국경 문제를 손봐야 했는데 그래서 영국(영국령 캐나다)와 협상에 들어가.

영국 정부는 그냥 미국이 원하던 알래스카 해안 영토, 즉 팬핸들을 주었고 대신 더 가지지 말라고 했다고.

대신 미국도 국경을 북위 49도에서 조금 고쳐서 밴쿠버 섬과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주도 빅토리아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었어.

그 당시에 영국의 태평양 함대가 칠레에서 캐나다 밴쿠버 섬 빅토리아로 옮겨진 상태였거든.

지금도 빅토리아는 캐나다 태평양 함대의 모항이야.

이제 영토 확장 얘기는 그만하고 앵커리지 공항에 대해 알아보자.

옛날에 기항거리가 짧았을 시절에는 중간 기착지가 필요했어. 근데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비행기들은 유럽에 갈 때 소련에 기착할 수는 없잖아? 그래서 대신 미국 쪽으로 갔지. 이 때 알래스카는 좋은 중간 기착지 역할을 했다고 전해져. 실제로 앵커리지 국제공항의 90%가 한국과 일본이 차지했고 KAL기 격추를 당한 비행기도 이 곳에서 재출발하다가 경로를 잘못 잡아서 격추된 거임.

이 정도면 알래스카 상식에 대해서는 거의 다 알아봤다고...

기후는 러시아와 동일 

은근히 곰이 러시아에만 유명한데 사실 그 위도에 다 있음

캐내이디안 베어라고 누가 하던? 

결론) 알래스카 주기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