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쪽에서 넘어가면 아예 고개라는게 안보임 ㅋㅋ


추풍령역있고 치킨집 두어개있는 면소재지급 마을 살짝벗어나면 바로 여기서부터 경상도입니다 안내판 뜸. 거기부터 김천까지 쭉 엄청 무난한 내리막으로 이어지는데 지형상 장애물이랄게 정말 하나도 없었음.


소백산맥 고개중에 낮은 화령만해도 경상도에서 올라가는건 꽤 험한편이고 430m짜리 말티재만해도 가보면 경사 10퍼급 s자헤어핀 밭인데 일제가 추풍령거르고 딴데갈일 자체가 없었을듯. 이것도 지리결정론이라고 봐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