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1917(샘 멘데스) 봤음? 이게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감독상 부문 기생충&봉준호보다 수상확률 높았을 정도로 명작이다. 특히 섬광씬과 질주씬에서 나는 부랄을 탁 치며 이렇게 외쳤다. "아카데미... 아카데미다!!!" 

웹툰작가 주호민도 자기는 이 영화를 본게 아니라 체험을 했다고 극찬할 정도이다.

정작 아카데미협회는 기생충을 택했지만 개인적으로 1917이 낫다고 생각함. 그만큼 강추한다. 이제 영화관에서 상영 끝났기에 못 본 이들에게는 유감이다.


어쨋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영화의 주인공이 전령을 전하러 부대장에게 달려가는 장면의 배경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다. 참호와 진지를 구축했는데 그곳의 흙이 흰색인 것이다. 석회토양은 회색인데 이것은 흰색이다. 


도대체 무슨 흙이지? 한국에도 있나? 도지챈러답게 의문이 떠오른다. 흰색 흙의 정체를 알면 알려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