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0만명 넘어가는 도시 같은 경우에는 OOn동과 같은 행정동이 매우 자주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오히려 법정동보다 행정동에 익숙해하는 모양새인데,

동 개수가 10개 이하인 지역들 같은 경우에는 어떰?


예컨대 (여기 제천 사람도 있으니) 제천시 예를 들자면,

영서동(행정동)과 영천동/서부동(법정동) 중 어떤 걸 익숙해 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후자일 거 같긴 한데...


참고로 관련해서 썰 풀자면,

군대 훈련소 있을 때, 보궐선거가 열리는 바람에 보궐선거 지역 대상 사람들 따로 불렀는데ㅋㅋㅋ

인천 검단 쪽도 선거하는 건가 그랬음ㅇㅇ 

그래서 중대장이 인천 서구 사는 놈 나왓! 해서 1명 나옴

-> "너 검단 1동, 2동, 3동, 4동, 5동 살아?" (검단 행정동 바뀌기 전) 라고 중대장이 물어봤는데

-> 나온 놈 대답: "아뇨 저 마전동 삽니다"(...)

-> 당연히 중대장이 인천 사는 사람이 아닌 이상 검단 법정동까지는 모를테니 "그럼 들어갓!" 하고 보냄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본인이 사는 행정동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구나 거기서 처음 깨달음. 근데 점촌1,2,3,4,5동이라던지, 당진1,2,3동, 온양1,2,3,4,5,6동 같은 동네는 동사무소 자주 가는게 아닌 이상 모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한번 여기에 물어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