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게 표현에 가감을 할수 있는게 문화시민이고 교양 아닐까요? 개인의 표현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도 따릅니다. 본인이 쓴 표현과 워딩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돌아보는것도 필요하고 인터넷 공간 안에서 참여하고있는 여러 객체들이 모여 극단을 경계하고 정화하는것도 필요합니다.
제가 도지챈을 좋아한 이유는 정치적중립성을 지키고자하는 운영진과 다수의 유저분들이 있음과, 극단을 피하고 떳떳한 채널 분위기를 유지하는 수많은 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 게시글을 보면서 위 분들이 말하신 제 '선비스러움'이 발동된 이유는 이 채널에 대한 사랑과 본글 및 댓글을 남겨주신 좋은 분들 때문입니다.
평소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댓글을 달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같이 좋은 문화를 만들어나가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게시글의 취지는 채널목적과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찝기에는 죄송합니다만 달아주신 몇개의 댓글에 조금 더 좋은 표현이 있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들었고 그 댓글들 때문에 게시글의 본 취지까지도 오해할수 있는 부분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