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학부생입니다. 내집마련이 아니라도 월세,전세라도 지방에서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월세 안살려고 하고 최소 전세 살려고 하면서, 10평대가 아닌 최소 20평대 찾으면서, 지방이 아닌 수도권 고집하는게 대다수 사람들 생각 아닌가요??
가난하게 살아도 기초생활수급비 다 나오고 국가장학금 등으로 보조 많이 됩니다. 요즘은 고등학교 무상교육까지 확대 되가고 있고 제 사촌동생 봐서 아는데 어린이집 무상입니다. 안 다니는 사람은 양육비 나오구요.
차상위계층을 위한 복지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지방으로 가서, 10평대 집에서, 비정규직으로 일 하면서도 출산은 가능합니다. 지원금이 나오는 곳이 많구요.
출산을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이거나, 눈이 높은 거겠지요. 수도권에서 살고 싶고, 20-30평대에서 살고 싶고,가능하면 10년이내 준공된 단지에 살고 싶고.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거 20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흔히 말하는 지방 시골에서, 소득은 적어도 그때는 막말로 지원도 복지제도도 미흡했어도 아이 낳고 사는 사람들 지금보다 훨씬 많았지요.

사람들 눈이 너무 높아진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집값상승과 흔히 말하는 n86세대의 연관성이 커서 집 마련이 어려운건 사실임. 명백한 사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서도 출산은 가능하다는 것이 요지임.

눈이 높아져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함.

인간은 돌멩이 하나 들고 아프리카 초원에서도 잘 살았습니다. 그러니 님한테 지금 돌멩이 하나 쥐어주고 아프리카 초원에 던져놓으면, 잘 살 수 있으시겠죠? 아, 혼자서는 살기 힘든가요? 그럼 친구들 몇 분과 함께 내려주면 되겠네요. 사바나에서 돌멩이 몇 개 가지고 영양을 사냥하든 풀을 뜯어먹든 하시면서 잘 살아 보세요. 인간은 과거에 그렇게 잘 살았으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