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티아 해안 저거 엄청 오래 걸림


지형은 보면 크로아티아-보스니아 국경에 디나르알프스 산맥이 있어 인구밀도가 많이 낮음.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각국 모두 수도가 붉은색이고 코소보 등 알바니아인 지방과 보스니아인 지방의 인구 밀도가 높다는 것.

크로아티아는 혼자 행정구역이 세세해서 해안의 풀라, 리예카(Rijeka, 세르보크로아트어로 강이라는 뜻인데 근본 없는 이름이고 이탈리아어 헝가리아어 독일어 모두 'Fiume'라 한다.), 스플리트 까지 볼 수 있는데 정작 평야인 슬라보니아 지방에는  압도적인 자그레브를 제외하면 큰 도시가 없다...


네움이라는 저 보스니아의 월경지는 돚챈러는 익히 알 것이다. 이로 인해 보스니아는 해안 보유국 중 최소 길이의 해안을 자랑하게 되었다... 역사적으로는 라구사 공화국(크로아티아의 네움 이남 부분에 있던 해안 도시 공화국, 수도 두브로브니크)이 베네치아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육상 국경을 없애려 네움을 오스만에 줘서 이렇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본인은 QGIS를 쓸 줄 모르는 관계로 구글링으로 이 지도 구해다가 색 다 지우고 위 지도 만든 거임.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의 현재 기준 민족 지도인데, 이게 내전이 일어나기 전이랑 내전이 일어난 후랑 많이 달라져서...



원래 이랬었다.

보스니아인이 대강 저 "Yugoslav"라 보면 될 것 같다. 일단 세르비아인 분포를 보자.

달마티아 지역의 산지 지역과 보스니아 북부(현재 보스니아의 스릅스카 공화국 북부)에서 다수를 보인다.

그런데 이 지역이 골고루 섞여 살던 지역이라 크로아티아인과 보스니아인은 독립을 원했는데 세르비아인은 반대하니 내전이 난 거고 결국 세르비아인은 사실상 추방당해서 현재처럼 스릅스카 공화국의 경계에 깔끔히 맞추어 살게 됨... 


결론적으로 원래부터 거의 100% 슬로베니아인으로 구성된 슬로베니아는 독립하고 크로아티아는 대체적으로 민족적 동질성을 지니게 된 반면, 보스니아는 그렇게 민족간 지역이 정리되었는데도 스릅스카 공화국이 보스니아 안에 존재하게 됨으로서 민족 대이동은 있었는데 민족 비율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게 되었다... 

세르비아와 코소보 마케도니아도 단일 민족 국가는 아니여서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빼고는 유고 연방에서 사실상 단일 민족 국가는 없다고 봐도 된다...


제일 먼저 탈출해 내전에 휘말리지 않고 인구, 국토 모두 적은 슬로베니아만이 잘 산다.

그리스의 1인당 GDP가 $20324 이므로 그리스보다 1인당 GDP가 높다. 

그 외로는 크로아티아가 1인당 GDP 만 불을 넘고 나머지는 만 불도 못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