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이 난개발이 많은 이유와  동일하게 도시에 평지가 적고 산이 많기 때문임. 

 

저 아래  도시 자체가 난개발 덩어리인 곳 글에  사진을 보면

부산이라는 도시 자체가 산맥과 해변가 사이에 난 좁은 띠모양의

평지에 도시가 생겨서  도로가 매우 길고 주거지가 길고 좁음.  

그나마 도로만 매우 좁은 평지고 주거지는 도로 바로 옆에 산동네가 많음.  

그래서 부산의 주택가는 대부분이 산동네임.

부산 버스 노선은 무슨 등산철도나 롤러코스터 처럼 같이 언덕을 오르내림. 

그래서 한국의 대표적인 교통지옥인 도시임.

한마디로 원래는 대도시가 생겨서는 안되는 지형인데 위치가 좋은 항구 때문에 생긴 대도시임.

 

2. 그리고 또 부산만의 특징이 뭐냐면 매우 일찍 개발된 도시임.

부산의 동래는 원래 조선시대에 주요행정과 국방중심로 그래서 임진왜란 첫전투가 동래성임.

그러니 동래나 부산진은 역사적 유물이 많음. 현청이나 산성유적도 있음. 가야시대 철기 유물도 꽤 나옴.

심지어는 동삼동 조개무덤이나 동래복산동 유적지 등 석기시대 유물도 많이 나옴.

부산역 근처 초량이라는 동네가 임진왜란 이후 조선시대에

조선과 일본과의 교역을 담당하던 왜관이 있던 일본인 전용 거주지. 

 

그리고 일제시대에 일본과의 교역중심으로 매우 일찍 부터 개발된 도시임.

체계적 도시개발의 개념이 없던 일제시대에 개발된 지역임.

초등학교 개교역사가 보통 1910년대 임.

감전동 포푸라마치 라는 홍등가도 원래는 일본식 유곽. 그래서 명칭도 일본식.

박정희도 자주 들렀다는 동래별장도 일본식 요릿집 기생집. 동래온천장도 일본인 온천 관광지.

 

그러니 부산에서 그나마 반듯하게 도시계획이 된건 

1990년대말 부산시청이 이전하며  완전히 재개발된 연산동 쪽과

강남처럼 현대적 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새로생긴 수영과 해운대 지구 뿐임. 

아니면 낙동강 서쪽 새로 개발된 김해, 강서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