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씀)

물론 교통이 더럽게 불편한게 단점이기는 한데

 

산이 습한 여름 가을에 비를 품어두기 때문에 겨울철 북서풍에 들판이 메말라도 봄에 농사가 가능함.

그리고 한국 산지의 화강암 암반 덕분에 지하수나 강물에 석회질이 안껴서 마시거나 쓰기가 편함.

겨울이 춥고 농지가 적어서 벼농사짓기 뼈빠지지만 그래도 일단 대륙성 기후에서 살아남으려면 뒷산이 있긴 해야지.

(오늘날에는 만주벌판에서도 기계로 관개를 해서 농사를 짓지만)

 

유럽의 완만한 석회암 구릉지대는 밭농사하기 좋지만 물에 석회가 녹아나와서 마시기가 곤란함.

중국은 평야가 넓지만 물에 흙먼지가 많이 풀려서 흙비린내가 남...

(물을 그냥 마시지 않고 커피나 차로 끓여마시는 문화가 발달한 이유.)

 

 

일본은 화산섬으로 유문/안산암 기반에 해양성 기후라 사시사철 온난하고 강우량이 일정함. 그러니 당연히 인구가 많지...

 

근데 툭하면 지진과 해일이 일어남 ㅋㅋㅋㅋ

 

미국은 땅도 넓고 산도 켜서 좋지만 정작 그 때문에 토네이도에 시달림 ㅋㅋㅋㅋ

 

 

다 일장일단이 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