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이 시내에서 강내면까지 직선으로 가는데 514는 현대백화점 쪽으로 올라가니까 오래 걸릴 거 같지?

 

513은 그래도 좀 인지도가 있는 편이지만 514는 513 2번 다닐 때 1번 다닐 정도인 개씹듣보잡이라 교원대인 말고는 누가 타는 경우도 거의 없고 현백 넘어가면 충청대까지 쭉 시골이라 사람 엄청 휑함

 

그래서 시내에서 꼬원머까지 천안버스급으로 밟고 가서 오히려 513보다도 랩타임이 빠름 ㅋㅋㅋㅋ 도청에서 꼬원머까지 35분컷 찍는 거 봤다

 

그리고 가로수길이 막히는 저녁에는 514가 진가를 발휘하는데 보통 시골 할배할매들은 해가 떨어지기 전에 외출을 마치는 편이라 저녁에는 현백~충청대에서 타고 내릴 사람도 별로 없고, 물론 514도 그때 되면 좀 밀리긴 하는데 가로수길은 아예 마비가 돼서 전진을 못 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