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탈북하기 용이하지 않았을까?

백령도는 물론이고 교동도 일대와 비교해도 육지와 상당히 가깝고 갯벌도 있는것 같던데.


여튼 독일 분단시절 동독 탈출자가 40년간 수백만명이었는데 북한은 70년이 다되도록 탈북자가 3만명밖에 안되니 그 체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폐쇄적이고 악랄하다는 걸 이 숫자 비교만으로도 보여주는듯. 

*추가: 국내 유입이 3만명. 중국 내 탈북자는 15만명~20만명이라는데 어쨌든 독일에 비하면 극히 적은 수인건 매한가지인듯.


여튼 1945~50년 사이에 기회를 잡아 월남하신 모든 실향민들은 고향을 잃고 가족과 헤어지는 슬픔을 겪었지만 그래도 지옥에 사느니 정말로 행운을 얻었다고 생각. 그리고 그 덕분에 결정적으로 내가 남한 땅에 태어날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