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에서 뱅기를 타고 넘어온 이스탄불



그리고 추정인구 2,000만명의 교통체증에 갇혀서 탁심광장에 도착한건 한참이 지난 후였다



HES 코드라는 터키보건부에서 발급하는 QR코드를 이스탄불 교통카드에 이식해야하는 지랄염병같은 절차를 거쳐야 카드를 사용할수 있다


이 HES 코드라는것은 쇼핑몰이나 다중이용시설을 들어갈때 확인을 하니 폰에 저장이 되어 있어야 함

그리고 그 쇼핑몰이라는 곳은 공항마냥 금속탐지기 있어서

개귀찮음...



터키의 명 ㅡ 물 그랜드 바자르

이 근방에는 엄청나게 많은 상점이 모여있는데 이양반들 보통이 아니다, 여기서 제값주고 사는 사람은 흑 ㅡ 우가 됨


만약 1,000 리라를 불렀다면 10% 인 100 리라를 내가 불러보고 그 상점주인은 흥정을 시도할려고 함, 상인은 손해보는 장사 안하고 우리는 싸게 후려치는게 좋으니 무조건 싸게 사자, 가격 MAX 는 상점 주인이 부른 값의 20%

처음부터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불렀다면 도망가자



시장통 주변이 이래이래 생김



여기 또한 오래된 시장중 하나인 므스르 차르슈

터키를 가본가람은 알겠지만 터키의 모든 도시, 골목마다 터키 국기가 박혀있는걸 볼수 있음, 상점마다 자주 보이는 아타튀르크의 모습은 덤



아야소피아도 둘러보는데 이슬람 모스크인데도 불구하고 정교회의 흔적이 남아있다는게 흥미로웠다



무적이었다던 콘스탄티노플 성벽은 앞쪽은 공원화 뒷쪽은 후손들의 주차장이 되어있었음



돌마바흐체 궁전에서는 술탄의 응가구멍도 구경하고



한창 외국인에게 환율이 개 ㅡ 혜자였을때 1유로가 20리라가 찍힌적이 있었는데 나는 터키경제가 계속 내려갈줄 알고 이날 이사진을 찍었음에도 환전을 안했음


이때 시장에서 사과, 오렌지 석류가 kg 당 330원, 

감자가 kg 당 270원, 양파가 kg 당 170원에 팔림

맥도날드 빅맥은 2,350원



그리고 저 환율판을 싱글벙글 찍었던 나는 바로 다음날 카파도키아로 이동한뒤 재앙을 맞게 된다.. 1유로당 13리라 아..

모든 물가가 바로 어제보다 40% 비싸짐을 몸소 깨달아서

역으로 물가상승의 악재를 맞게 됨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걸까 ?



하지만 재앙을 맞은 날의 카파도키아는 너무 멋있었다



겨울의 파묵칼레는 발은 발대로 시리고 돌구경만 하다올수 있으니 주의



그리고 터키 전역에 저런 사람만한 개들이 뭉탱이로 다니는데 굉장히 순함, 개뿐 아니라 고양이들도 엄청나게 많은데

여기는 캣맘 문제가 없는지 사람들이 길거리 동물들 밥을 매우 잘 챙겨줌. 아예 음식물쓰레기 길거리에 들이붓는 수준도 봄



이스탄불에 다니는 현대 로템 지하철 차량



데니즐리 ㅡ 이즈미르간 현대로템 열차

간간히 보이는 꺼레야의 흔적을 마지막으로 글 마무리 해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