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종로에서 자취해서 추천받은곳 중 가장 가까운곳에 있는 종로 북쪽 다녀옴


내가 경복궁-청와대 앞까지는 자주 가봤는데 의외로 저기 가회동-삼청동은 한번도 안가봤더라


지도에 표시된 길로 쭉 올라갔다 내려왔음ㅋㅋ 



올라가는길에 있던 북촌한옥촌 안까지 들어가서 내려다보는길 찍은거 


실제로 사람 사는집이 많던데 의외로 외국인주민이 많은거같더라 집안에서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들리고 그랬음 (게스트하우스 아닌 가정집)


가회동 위까지 (지도상 중앙중,중앙고부근) 올라가니까 기생충 집같은 양옥도 많았는데


남의 집 찍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그쪽은 안찍었고 눈으로만 담아옴ㅋㅋ


개인차는 있겠지만 분위기도 괜찮고 조용한곳 선호하는 나한텐 진짜 한번쯤 살아보고싶은곳이더라


북촌힐스라는 고급빌라가 있던데 거기 건물 생긴것도 그렇고 위치도 그렇고 마음에 쏙 들었음ㅋㅋ



그 위로 쭉쭉 저기 끝 맨 위까지 올라가니까 그 유명한 감사원 있더라ㅋㅋ 여기있는지 처음 알았음


저 감사원 부지가 생각보다 존나 크게있고 그 부지 따라서 돌면 삼청공원이 있던데


이용하는 사람은 적은데 디게 깔끔하게 정돈되있고 분위기 좋은 공원이었음.


공원에 작은 도서관도 있고 놀이터에 아빠들이 애들 데려와서 놀던데 진짜 보기좋더라


그 공원 돌아서 삼청동쪽으로 쭉 내려와서 경복궁 돌담길 따라 돌아옴





언덕도 많고 사진찍는거보다 눈으로 구경하는데 정신 팔려서 돌아와서 보니까 사진 찍은게 별로 없더라


다음엔 마포구 (레미안 푸르지오 주변) 갈건데 그땐 사진 많이 찍어두려고ㅋㅋ


종로구 북쪽 추천해준 사람 덕분에 좋은 구경했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