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짧은 식견으른 지금 나오는 청원의 상당수는 청와대에 할게 아니고 국회의원이나 지역구 시의원한테 해야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시시콜콜한거 까지 다이렉트로 대통령과 중앙정부한테 졸라댈거면 피흘려서 쟁취한 민주주의(제도적 민주주의라 해도)가 뭔 의미인가 싶음.

 

사람들이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실상은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강려크한 권력을 용인하고 거기에 의존하는것 처럼 보임. 제도도 팍팍 바꿔버리고 맘에 안드는 놈들은 칼부림해서 족치라 이거지. 역대 대통령들의 처참한 말로도 나는 이것때문이라 생각함.

 

청와대 청원으로 소통을 늘린다고 하는데 나는 그게 민주적으로 보이는게 아니고 뭐라 해야되나.. 조선시대에 왕이 상소를 더 열심히 보고 애민정신을 발휘하는것에 가까워 보임.

 

우리 돋챈러들이 좋아하는 지방분권과 연방제 비스무리한거라도 하려면 정치권력을 분산 시키는게 필수적인데 이래서야 굳이 정치인들이 분권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봄.